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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2', 돌아온 김고은…티빙서 새로운 '썸' 시작(종합)

입력 2022-06-07 15:11 수정 2022-06-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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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티빙에서 새로운 '썸'을 시작한다.

7일 오후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며 유미와 세포들의 귀환을 알렸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김고은(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10일 오후 4시부터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시즌2에서는 꿈과 사랑의 경계에 선 김고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연애와 이별로 성장, 박진영(바비)과 두근거리는 '썸'을 시작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의 유미, 김고은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은 연달아 촬영했고, 몇달간의 간격을 두고 두 개의 시즌을 공개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 김고은은 "(지난 시즌 방송 당시) 주변 지인이 굉장히 많이 봤다. 회사 다니는 친구가 공감이 많이 간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공감 면에서는 제 출연작들 가운데 가장 반응이 컸다"면서 "중간 텀 없이 바로 촬영했다. 시즌 드라마라는 느낌보다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한 것 같았다. 저도 시즌2는 본 적 없어서, 정말 궁금하고 기대 된다"라고 했다.

시즌1 말미 등장했고, 시즌2의 주축이 된 바비, 박진영은 "시즌1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다. 처음부터 나왔으면 객관적으로 못 봤을 거다. 근데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도 재미있었다"며 "12월에 촬영이 끝났는데,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빨리 공개돼 보고 싶었다.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

'유미의세포들2'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새로운 인물 바비 박진영이다. 유미 김고은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며 시청자에게 설렘 그리고 또 다른 감정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시즌2의 매력은 바비다. 세상에 이렇게 스위트한 남자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매력을 뽐낸다. 바비의 세포도 새롭게 등장한다. 유미와바비가 성장하는 로맨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진영은 "바비는 유미의 부드러운 남자친구다. 스위트한 남자로 나오는 것 같다. 바비라는 인물이 원작에서도 미스터리하게 나온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를 인물로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
지난 시즌 tvN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됐던 이 드라마는 이번 시즌에서는 티빙 단독 공개라는 도전에 나선다. TV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입되는 시청자가 적지 않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시즌2에서는 드라마의 힘으로 티빙까지 시청자를 이끌어야 한다.

그런데도 흥행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는 '유미의 세포들'이 지난해 보여준 공감의 힘 때문이다. 공감을 무기로 사랑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새로운 공감 코드로 시청자를 매료시킨다. 여기에는 성장이라는 중요한 장치가 숨어있다. 유미는 다시 한번, 티빙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발표회. 사진=티빙

이상엽 감독은 "바비와 유미의 로맨스가 메인이긴 한데, 단순히 로맨스에 그치지 않는다. 인생에서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을 겪는다. 유쾌하고 설렌 로맨스이지만, 그 안에 중요한 키워드는 성장이다"라고 했고, 박진영은 "유미라는 인물이 사랑 드라마 안에서 성장해 나간다. 그런 다채로운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이것이 삶이다. 유미의 세포들이라서 유미의 성장이 주로 보이지만, 모든 인물이 삶을 살아가고 그 안에서 성장한다. 미워도 했다가 사랑도 했다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그런 드라마"라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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