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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리나라 오지 마" 선포한 미국인 61명 명단 봤더니

입력 2022-06-07 11:01 수정 2022-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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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계속되자 러시아가 맞불을 놨습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AP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인 61명에 대해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제재 대상을 살펴보면 에드워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제프리 스프레처 뉴욕증권거래소 회장, 브렛 하트 유나이티드 항공사 회장, 폴 테일러 피치그룹 CEO, 닐 마스터슨 원웹 CEO 등 미국 대기업의 전·현 최고경영자들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샬란다 영 백악관 예산국장, 제임스 오브라이언 국무부 제재정책 조정관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도 포함됐습니다.

러시아 외부무는 "미국이 러시아 정치인과 공인, 국내 기업 대표에 대한 제재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러시아로부터 입국금지 제재를 받은 미국인은 1000명을 넘게 됐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 미국 고위 인사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배우 모건 프리먼 등에 대해 제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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