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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현존하는 가상화폐 중 수천 개 사라질 것"

입력 2022-06-04 12:23 수정 2022-06-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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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진-로이터·연합뉴스〉가상화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현존하는 가상화폐 중 수천 개는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3일 CNBC 방송은 복수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루나의 폭락 사태를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현재 가상화폐는 1만9천 종이 넘습니다.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플랫폼도 수백 개가 존재합니다.

베르트랑 페레스 웹3 파운데이션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너무 많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있다"면서 "이는 이용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 아니라 위험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닷컴 기업들이 있었고 그중 다수는 아무 가치도 창출하지 못하는 사기였던 인터넷 초창기와 마찬가지"라면서 "지금은 매우 유용하고 합법적인 기업들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결제회사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명목화폐는 180개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미래에 살아남을 가상화폐는) 수십 개에 불과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브렛 해리슨 CEO도 "10년 뒤에는 수백 개의 다른 블록체인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두어 개의 분명한 승자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6만7천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절반 이하인 3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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