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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워너 레코드 손잡고 미국 진출…24일 영어곡 발매

입력 2022-06-02 08:22 수정 2022-06-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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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에스파
그룹 에스파가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워너 레코드(Warner Records)와 손잡고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지난 1일 워너 레코드와 에스파 음악 콘텐츠의 유통 및 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에스파의 글로벌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월 미국 최대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에서 선보인 영어 싱글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를 24일 공개하고 7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로 컴백한다.

에스파는 "워너 레코드의 가족이 되어 매우 기쁘고 에스파의 다음 챕터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여름에 발매될 새로운 앨범을 비롯해 앞으로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워너 레코드의 공동회장 Tom Corson(톰 코슨)과 Aaron Bay-Schuck(아론 베이셔크)는 "에스파는 SM의 설립자인 이수만의 리더쉽 아래 이미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에스파는 우리의 첫 번째 K팝 그룹으로서 워너 레코드의 가족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함께 전례 없는 성공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 대표 역시 "SM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워너 레코드의 오랜 성공의 역사를 잘 알고 있으며, 에스파의 미래에 대한 워너의 믿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에스파만의 획기적인 음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에스파가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워너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애플뮤직의 신인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Up Next'(업 넥스트) 6월의 가수에도 선정됐다. 아이폰으로만 촬영한 아티스트 소개 단편 영상과 애플뮤직 라디오 진행자와의 인터뷰, 저녁 TV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의 공연 등을 포함한다. 에스파는 29일(미국시간)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신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애플뮤직 라디오1 진행자 브룩 리즈(Brooke Reese)는 "4명의 재능 있는 소녀들은 이미 음악씬에서 큰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기대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에 대해 카리나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보컬의 디테일에 신경썼다"고 자신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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