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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오세훈 당선 "무거운 책임감, 일로써 보답하겠다"

입력 2022-06-02 00:33 수정 2022-06-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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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이 22.5%인 상황에서 오 후보는 56.12%의 득표율로 42.3%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3.82%포인트 앞서 당선을 확실시했습니다.

오 후보는 JTBC와 인터뷰에서 "변함없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울시민께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뛰어서 일로써 보답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오 후보는 또 서울시장 선거의 쟁점으로 떠올랐던 '김포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어떤 정책이든 100% 불가능한 것은 없지만 시의적절한지, 재정은 따라주는지 등 입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그 문제는 서울시장 단독으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고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장단점을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직은 서울시민들의 동의와 여론이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매우 신중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향후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에 대해선 "대권에 관한 생각은 사치다. 정책적으로 다듬어져야 하고 품성도 다듬어져야 한다"며 "산적해 있는 서울시 현안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스스로를 갈고 닦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오 후보는 오늘 JTBC 출구조사에서 60.5%의 득표율을 얻어 37.9%를 기록한 송 후보에 22.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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