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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간다] 김동연-김은혜 "상대 후보 부럽지가 않어~"

입력 2022-06-01 19:59 수정 2022-06-0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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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경기도로 갑니다. 대선 2차전이라 불린 곳입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누가 우세하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는데, 한민용 앵커가 두 후보를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로 갑니다. 대선 2차전이라 불린 곳입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누가 우세하다고 장담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는데 한민용 앵커가 두 후보를 만났습니다.

[기자]

김동연 후보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후보님 인터뷰하고 싶어서 1시간 반 시장에서 기다렸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죄송합니다. 재미는 있으셨어요?]

[기자]

여기서 호두과자도 주시고 떡볶이도 주셔가지고. 저희가 후보님들에게 공통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 혹시 준비되셨습니까?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무슨 질문이죠? 모르겠는데. 뭐지?]

[기자]

첫 번째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나에게 경기도란?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나에게 경기도란 제 꿈을 키웠던 곳, 이제는 제가 헌신할 곳.]

[기자]

내가 당선된다면 이것 하나만큼은 내가 꼭 바꾸겠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아빠 찬스, 엄마 찬스 없는 우리 경기도 청년들에게 '경기 찬스' 만들어주겠다.]

[기자]

상대 후보인 김은혜 후보에게 부러운 점 하나와 이거 하나만큼은 내가 훨씬 낫다하는 거 하나 각각 꼽아주신다면요?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상대 후보에 대해서 부러운 거 하나도 없습니다. 재력이나 권력이나 그런 거 저는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는 상대 후보에 비해서 말꾼이 아니라 일꾼이다. 특혜층, 권력층이 아니라 서민 공감하는 사람이다.]

[기자]

이번 선거 경기도가 아주 박빙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제가 반드시 이깁니다. 파이팅!]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도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가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안녕하세요.]

[기자]

첫 번째 국회의원도 경기도에서 시작을 하셨는데, 후보님에게 경기도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저에게 경기도란 마음의 고향.]

[기자]

마음의 고향?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제가 처음 국회의원 됐을 때도 제게 마음을 열어주셨고 저를 품어주시는 곳.]

[기자]

경기도지사가 되신다면 내가 이것 하나만큼은 꼭 바꾸겠다, 이루겠다 하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3개인데…]

[기자]

그중에 하나만 그럼…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저희가 공시가격 5억, 시가 9억 원 아래 세금폭탄에서 1가구 1주택 주민분들은 100% 재산세 면제로 세금폭탄에서 꼭 헤어 나올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어요.]

[기자]

상대 후보인 김동연 후보의 장점, 부러운 점을 하나 꼽아주시고 그리고 이거 하나만큼은 그래도 내가 김동연 후보보다는 자신 있다 하는 것.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김동연 후보님은 경제적 지식도 많으시고 경험도 많으신 분이고요. 단점은 경험도 경험 나름이다. 실패한 경험을 경륜으로 포장할 수는 없다. 도민 분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미래를 갖다줄 수 있는 미래 후보다.]

[기자]

이번 선거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손을 잡아보면 압니다. 그리고 눈빛을 보면 느끼는 게 있거든요. 근데, 현장 느낌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이길 것 같은데 어떡하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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