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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인간도 아니다"…일본 극우 만행에 분노

입력 2022-05-27 19:49 수정 2022-05-27 21:22

외교부 "진실 부정하고 피해자 모독…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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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진실 부정하고 피해자 모독…매우 유감"

[앵커]

일본의 극우단체가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사를 열었다는 어제(26일) 뉴스룸의 보도는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수십 년을 싸워도 아직도 이런 이야기를 한다며 인간으로 볼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최광일 PD입니다.

[기자]

위안부 소녀와 같은 옷을 입은 남성이 행사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의자들마다 소녀상으로 꾸며놓은 사람 모양 풍선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림자에는 태극기가 붙어 있는데 악마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어깨엔 일본 지폐로 포장한 새를 올려다 놨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돈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는 일본 극우세력들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겁니다.

[호리키리 사사미/일본제일당원 : (위안부) 사죄나 배상 문제라든가, 피해자 비즈니스라든가 그런 이슈가 있었으니까 돈으로 만들면 재밌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혐한 극우단체로 알려진 일본제일당 대표 사쿠라이 마코토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연 행사입니다.

[김서경/평화의 소녀상 작가 : 조각으로써 소녀상을 그렇게 만들고 하는 부분도 기분 나쁘지만 그거를 보시는 할머님들과 더 나아가서 이 나라를 일으켜 내신 독립운동가분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게 분노스럽더라고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아직도 이런 얘기를 하는 세력들이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이용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그 사람들 인간입니까. 인간도 아니잖아요. 지금까지도 제가 16살부터 당하고 지금까지 싸움을 하는데 80년을, 90년을 이렇게 싸움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외교부도 오늘 입장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일부 일본 우익 세력의 행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역시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전시 여성의 인권유린이자 보편적 인권침해 문제다.]

또, 앞으로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AKOチャンネル')
(PD : 라정주 / 작가 :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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