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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들고 유유히 교실 안까지…아무런 제지 없었다

입력 2022-05-27 20:28

"아들 용서해달라" 범인 어머니 인터뷰에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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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용서해달라" 범인 어머니 인터뷰에 공분

[앵커]

미국 초등학교 총기난사의 범인은 방탄조끼를 입고, 아무 제지 없이 교실까지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살된 이 범인의 어머니는 아들을 용서해달라고 해서 미국 사회가 공분하고 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총격사건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모인 학부모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학부모들은 당장 학교에 들어가겠다고 했지만 위험이 커 경찰이 막았습니다.

그 사이 총격범은 학교 안에서 범행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르 루마/생존자 아버지 : 경찰들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총격범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면서 경찰이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텍사스 당국은 18살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의 행적을 자세히 공개했습니다.

당일 아침 집에서 할머니를 총으로 쏜 라모스는 트럭을 몰고 롭 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학교 인근 도랑에 차를 들이받고 내린 라모스는 건너편 장례식장 인근의 행인들에게 총을 쏜 뒤 학교 담장을 넘었습니다.

이후 학교 건물을 향해 총을 여러 발 쏘고, 4학년 교실에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총을 난사했습니다.

텍사스 치안당국은 총격범이 교실에 들어가기까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빅터 에스컬론/텍사스주 공공안전국장 : 그 시각, 무장을 하고 즉시 출동할 경찰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현장에 있었어야 할 의무 배치 경찰은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시간 지난 뒤 미군 특수부대가 교내에 진입하고 나서야 라모스는 사살됐습니다.

한편 라모스의 어머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을 용서해 달라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아드리아나 마르티네스/총격범 어머니 : (왜 범행을 했을까요?)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였을 겁니다. 할 말이 없어요, 모르겠어요.]

(화면출처 : 트위터 'paleofuture')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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