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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규 발열자 10만여 명...사망자 사흘째 제로"

입력 2022-05-26 08:08 수정 2022-05-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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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6일)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증상자는 10만550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누적된 발열 증상자는 총 317만380여명이며 이 가운데 289만8500여명이 완쾌되고 27만1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북한은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통제·관리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 류영철은 지난 24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도시 지역에서 4월 말부터 발열자가 급증한 뒤 지난 15일 고점을 찍고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도 지난 20일 발열자 수가 최고에 이르렀다가 이후 추세가 꺾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벌방(논밭이 많은 지역), 해안가, 산간지대 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고점을 찍고 현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염병 전파 상황이 전반적 지역에서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비상방역 단위들과 치료예방 기관들에서는 마지막 한 명의 유열자가 없어질 때까지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자기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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