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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첫 공식안건 논의…국내 '감시체계' 강화한다

입력 2022-05-25 20:10 수정 2022-05-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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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개 나라로 번진 감염병 '원숭이두창'에 대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25일) 처음으로 공식 안건으로 논의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서 전국에 검사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현재 19개 국가까지 번졌습니다.

확진됐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전 세계적으로 300명에 가깝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오늘 처음으로 원숭이두창을 공식 안건으로 올렸습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 관련 대응을 중심으로 다루던 자리였습니다.

[이기일/보건복지부 차관 : 방역 당국은 앞으로도 국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여러 부처와 지자체도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과도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해외 동향 등을 공유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해외에서 원숭이두창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어제) : 해외여행 이후에 발열이라든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한다면 어느 질병을 따지기 전에 먼저 신고를 해주셔야 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감시 체계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만들어놓은 PCR 검사를 바탕으로 질병청에서 언제든 확진을 판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서 먼저 의심 증상을 신고한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내 확진자가 나올 경우 검사를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다시 한번 원숭이두창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로자문드 루이스/세계보건기구 천연두 사무국장 : 지금 중요한 것은 접촉을 추적하고 격리하는 것을 통해 발병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 "그렇게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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