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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와중에 미사일 쏘는 北…코백스 "백신 지원 요청 아직 없어"

입력 2022-05-25 15:52 수정 2022-05-25 16:37

코백스 측 "북한 지원 준비는 돼 있어…북한이 먼저 요청 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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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측 "북한 지원 준비는 돼 있어…북한이 먼저 요청 시 배정"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쏜 북한이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백신을 지원받겠다는 의향은 여전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 백신공급 협의체인 코백스(COVAX)를 운영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변인은 어제(24일)까지 JTBC와 주고받은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백신 요청을 받은 것이 아직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미국이 코백스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보낼 가능성을 열어뒀는데 진전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북한이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코백스에 지원을 요청하면 북한 주민들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내어줄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가 평상 시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조선중앙TV가 평상 시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코백스가 백신을 지원할 준비는 돼 있지만, 북한이 먼저 코백스에 요청해야만 다시 배정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북한은 새로운 발열 환자가 나흘째 10만 명대로 줄었고, 최근 이틀째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세계보건기구(WHO)가 낸 상황 보고서에는 북한에서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162만 명이 넘는 발열 환자가 나왔고, 이 중 23명이 숨졌다고 북한이 처음 보고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렇게 집계한 기준이 WHO와 공유되지 않아, 현재 북한 정부와 코로나19 사례를 확인하는 과정상에 있다고 WHO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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