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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후보에 김진표…"제 몸엔 민주당의 피" 발언 논란

입력 2022-05-25 07:38 수정 2022-05-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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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말부터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어제(24일)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5선의 김진표 의원을 선출했는데요. 그런데 김 의원의 후보자 소감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후반기 원구성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5선의 김진표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다수당이 국회의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김진표 의원이 앞으로 본회의를 통해 최종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종 선출까지는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자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릅니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 동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하는 국회의장 후보자의 발언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진표 후보자가 편향적인 사고와 발언을 했다며 국회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상임위원회 배분을 두고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여야 모두 법사위원장 사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서로 다른 정당이 맡아야 합니다. 이것이 협치를 위한 여야의 상호존중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인 민주당이 법사위를 맡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원 구성 협상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 때문에 다음 달 1일 지방선거 전까지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선출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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