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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코로나와 다르다"지만…번지는 불안감

입력 2022-05-24 20:27 수정 2022-05-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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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숭이두창'이라는 감염병이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18개 나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때하고는 상황이 다르고,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연두와 유사한 발진과 고열을 동반하는 '원숭이두창'.

영국에선 감염자가 매일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36건의 감염사례가 추가돼 영국의 감염 건수는 57건으로 늘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은 3주간 자가격리를 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샘 앨런/글래스고 왕립의과대학 학장 :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기존과 다른 점은 이번엔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역사회 전파라고 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세는 코로나 팬데믹 시작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공포가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격리와 치료제로 확산세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로사먼드 루이스/세계보건기구 천연두 사무국장 :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변이가 있다는 증거가 아직 없습니다.]

원숭이두창이 광범위하게 퍼진 원인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고문인 데이비드 헤이먼 교수는 최근 유럽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가 확산세의 시작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을 '성병'이라고 보는 건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즈 판자비/미국 국가안보회의 국장 : 성적으로 전파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성관계로 전파될 수는 있지만 그냥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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