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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8곳 빌려 성매매...경찰 '기업형 성매매업소' 일당 검거

입력 2022-05-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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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대 '기업형 성매매 업소' 압수수색 현장 (사진 제공=경기북부경찰청)고양시 일대 '기업형 성매매 업소' 압수수색 현장 (사진 제공=경기북부경찰청)
고양시 일대 오피스텔을 빌려 기업형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 업주 30대 남성 A 씨와 종업원 등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가량 오피스텔 18개 호실을 임차해 성매매 업소를 차렸습니다. 이후 국내 불법체류 상태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습니다.

이들은 대포폰을 사용해 고객과 종업원을 연결해주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피스텔 압수수색을 통해 현금 167만원과 대포폰 4대, 외장 하드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성매매를 통해 번 불법 영업 수익금 40억여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와 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압수물을 분석해 피의자들의 추가 여죄와 공범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면서 "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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