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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찾은 여가부 장관..."여가부 예민한 부처, 남녀 간격 좁혀야"

입력 2022-05-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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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 출입 기자들과 만나 젠더 문제에 있어 남녀 이야기를 균형 있게 듣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여성가족부 출입기자실을 찾았습니다. 원래 장관 일정상 짧게 인사만 나누기로 한 자리였지만 출입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 장관은 한동안 선 채로 답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그동안 관심이 집중됐던 여가부 개편안이 언제쯤 공개되느냐는 물음에는 "현장 간담회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6월 16일쯤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장관 취임 후 소회를 묻자 "오늘도 한 부모 시설에 다녀왔다"고 입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여가부가 부처는 작은데 하는 일은 정말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분이나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아서 세심하게 일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여가부의 방향은 "거시적으로 고민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젠더 이슈에 대해서도 먼저 언급했습니다. 여가부가 "젠더 이슈 등이 모이는 곳이어서 기재부와 비교하면 예산 차이는 크지만, 이념적으로나 이슈에서 예민한 부처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정치적인 지향점의 차이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중립적으로, 행정부답게 행동하자는 말을 많이 한다"고도 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동안 꾸준히 얘기해온 20~30대 남성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오늘도 언급했습니다. 젠더 갈등 해소를 어떻게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주로 여성들만 모아서 하는 간담회가 많았는데 (남녀)같이 만나서 서로의 간격을 좁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간담회도 모여서 하고, 남성분들도 만나보고 폭넓게 행동해보려고 한다"며 여성에 치우쳐 의견을 듣지 않겠다는 의지를 한 번 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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