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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억제 가능"…"대규모 파티서 퍼진 듯"

입력 2022-05-24 07:25 수정 2022-05-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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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아프리카의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럽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로 원숭이두창이 확산된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들어 원숭이두창이 새롭게 발견된 나라는 12곳이 넘습니다.

확인된 감염 사례는 100건이 넘습니다.

근거지였던 아프리카 중서부가 아닌 유럽과 미국, 호주에서 잇따라 사례가 나온 것은 드문 일입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는 충분히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리아 밴커코브/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 : 감염자들의 증상은 대부분 가볍습니다. 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도 성명을 내고 원숭이두창이 더 널리 퍼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성관계와 같은 매우 밀접한 신체 접촉이나, 감염자의 체액으로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코로나19처럼 일상생활 반경에서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도 철저히 대응하되 과도한 공포심을 갖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코로나19 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천연두 백신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미국 보건당국은 앞으로 며칠 동안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는 최근 유럽에서 열린 수만 명 규모의 대규모 파티에서 원숭이두창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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