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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이슈 완화…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아침& 증시

입력 2022-05-24 07:27 수정 2022-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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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밤사이 미국의 주식시장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부장님, 오늘(24일) 미국 주식시장은 모처럼 만에 강세를 보였는데요. 어떤 흐름이었습니까?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국증시는 JP모건의 순이자 마진 상향조정과 견고한 경제지표를 통해서 최근 하락요인 중의 하나였던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되자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 인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점도 상승요인 중 하나였고요. 이후 장 초반 나스닥의 하락을 부추긴 일부 개별종목 이슈가 지속되는 등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된 가운데 금융과 에너지, 대형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앵커]

최근 하락요인 중의 하나였던 경기침체 이슈가 좀 완화됐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지난 4월 장단기금리가 역전된 이후에 경기침체 이슈에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보통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경우 은행들은 대출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는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위축시켜 향후 고용불안, 소비감소 등으로 이어져 경기침체를 야기시켜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JP모건이 투자자의 날을 맞아서 대출 증가 등을 이유로 연간 순이자 마진 전망을 상향조정했는데요. 과거 장단기금리 역전 후에 나타던 일반적인 현상과 달리 대출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경기침체 일부 완화시켰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시카고 연은이 발표한 국가활동지수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데요. 이 지표는 경기확장기 이후에 마이너스 0.7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경기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을 얘기하고요. 경기침체기 이후에 플러스 0.2 이상으로 높아지면 경기침체가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발표된 결과처럼 여전히 플러스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기침체 이슈를 완화시켰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플러스권에 있다고 하니까 좀 긍정적인 소식인데요. 그렇다면 오늘의 한국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 증시가 JP모건 등 금융주와 애플 같은 대형 기술주의 주도로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입니다. 특히 경제지표 등을 토대로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된 데이어서 전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대중국 관세인하에 대해서 긍정적인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점도 상승요인이고요. 여기에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여서 외국인의 매수 기대를 높인다는 점을 감안해서 한국 증시는 0.5%내외의 상승 출발 이후에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좋은 흐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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