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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찬스서 어이없는 실수…황당한 '본헤드 플레이'

입력 2022-05-19 20:46 수정 2022-05-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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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내기 안타는 땅볼이 되고, 내야 뜬공은 반대로 3루타가 됐습니다. 그 바람에 다 이겼다 생각했는데, 진 경기가 돼 버렸습니다. 연장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는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SSG 5:2 두산|잠실구장 (어제) >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에 3루 주자가 홈을 밟고 선수도, 팬들도 환호하며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는데 몇 분 뒤 두산 선수들의 얼굴에선 당황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끝내기 안타가 '좌익수 앞 땅볼 병살타'로 바뀌어버린 본헤드 플레이 때문입니다.

1사 만루, 조수행이 친 타구는 좌익수 앞에 떨어진 뒤 글러브에 들어갔는데 3루 주자는 홈을 밟았지만, 1, 2루 주자들이 진루하지 않아 둘 다 아웃되면서 득점이 무산된 겁니다.

[현장 중계 :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가 나온 것과 같다.]

희생플라이가 될지, 안타가 될지 애매한 타구에 주자들이 움직이지 않았던 건데, 심판 콜부터 확인하지 않은 '본헤드 플레이'입니다.

실수는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이어진 연장 12회, 끝내기 안타를 빼앗긴 조수행이 넋이 나간 듯, 높이 뜬 상대 타구를 잡아내지 못하고, 공도 따라가지도 않으면서 두 점을 내준 겁니다.

결국 두산은 연이은 실수 때문에 다 이겼던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습니다.

< 삼성 5:3 한화|대전구장 (어제) >

한화도 3대 1로 앞선 채 맞은 9회, 연이은 수비 실수로 승리를 날렸습니다.

최영진이 친 타구를 한화 수비가 놓치면서 순식간에 무사 2, 3루가 됐고 결국 삼성은 4대 3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피렐라의 재치있는 홈스틸로 쐐기점까지 박았습니다.

이 장면에서도 한화 투수는 홈이 아닌 3루로 공을 던져 실점을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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