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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뉴욕증시 급반등…나스닥 2.76%↑|아침& 증시

입력 2022-05-18 07:24 수정 2022-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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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밤사이 뉴욕증시 상황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18일) 새벽에 마감된 미국증시 모처럼 훈풍이 불었습니다. 어떤 흐름이었습니까?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국증시는 중국 경제봉쇄 완화 기대와 주요 경제 지표 개선에 힘입어서 상승 출발을 했습니다. 물론 일부 차익매물로 상승분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연준 의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으로 재차 상승이 확대되었고요. 한편 오후에 파월 연준 장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시사를 하면서 출렁임이 있었지만 여전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일부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기반해서 재차 상승 폭이 확대되는 등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앵커]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됐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상승 요인은 뭐였나요?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국에 4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견고한 전월 대비 0.9% 증가로 발표되었고요. 산업생산도 예상을 상회한 전월 대비 1.1% 증가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특히 공장가동률이 79%로 크게 상승하는 등 실물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나아가서 최근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던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 50bp 인상은 좋은 계획이다 라면서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고요. 연수요 증가 등을 감안해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을 했습니다. 이렇듯 구체적인 경제지표나 연준 의원들의 발언은 결국 최근 하락 요인 중에 하나였던 경기 침체를 완화시켰고 이 영향으로 심리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파월 연준 의장이 생각보다 발언으로 잠시 출렁거림은 있었지만 개선된 투자심리로 상승세는 유지가 됐었고요. 특히 워런 버핏의 개별종목 매수 지속,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해오던 애널리스트가 과매도를 언급을 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소식도 전반적인 상승 요인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오늘 한국증시는 어떤 변화를 보일까요.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 증시가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에 대한 과도한 하락에 따른 매수 기회라는 애널리스트 분석에 힘입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상승한 점은 관련 종목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워런 버핏의 적극적인 개별 주식 매입 소식 등도 과매도에 대한 기대를 높여서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저녁에 있을 통화정책 개회와 파월 연준 의장의 좀 더 매파적인 발언 등을 감안 시 매물 출하 욕구 등도 높아서 한국 증시는 1%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후에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우리도 미증시의 영향을 좀 받아서 긍정적인 기대를 해 볼 수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까지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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