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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료진 실수로 청각만 빼고 모두 잃은 19개월 아이|뉴스룸 예고

입력 2022-05-17 15:50 수정 2022-05-17 17:50

4년전 '13개월 유림이' 판박이 의료사고
"손 놓은 의료 당국, 또 비극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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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13개월 유림이' 판박이 의료사고
"손 놓은 의료 당국, 또 비극 불렀다"

JTBC 보도화면 갈무리JTBC 보도화면 갈무리
지난 3월, 약물 과다 투약으로 숨진 제주 13개월 영아 '유림이 사건'.

제주대학교병원은 '간호사의 실수'라고 말했지만, 의료기록 삭제와 조직적인 은폐 정황이 JTBC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간호사는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

취재진의 의문은 여기서 시작됐고, 4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19개월이었던 민호(가명)는 한 대학병원에서 유림이와 똑같은 투약 사고를 겪었습니다.

올해 6살이 된 민호는 청각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잃는 큰 장애를 안고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실한 주사제 관리로 인한 의료사고가 한 가정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한 겁니다.

사건 직후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산하기관은 전국 병원에 주사제 관리를 엄격하게 하라는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각급 병원에 배포한 안내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각급 병원에 배포한 안내문

그게 전부였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은 없었습니다.

유림이 사건이 터지자, 해당 기관은 4년 전 안내문을 최근 다시 전국 병원에 보냈습니다.

대학병원에서조차 투약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배경을 오늘(17일) 저녁 7시 30분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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