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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정은경…이낙연 "성공적 방역의 상징으로 기억"

입력 2022-05-17 11:27 수정 2022-05-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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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정부 교체에 따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정 청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17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은경 청장의 퇴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코로나19 방역 선도국가로 만드신 정 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수많은 국민의 생명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주신 정 청장의 공로는 뚜렷이 기록될 것"이라며 "머리 다듬는 시간, 점심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업무에 집중하고 코로나 상황과 방역정책을 늘 꼼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일 등은 공직자의 귀감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 안팎에서 이견이 적지 않게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지키신 일은 신뢰받는 의료인의 자세로 두고두고 평가될 것"이라며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성공적 방역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셨다. 함께 일했던 것을 저도 자랑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에서 본부장으로 승진 발탁됐습니다.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초대 청장을 맡았습니다.

후임으로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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