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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집값 0.04%·경기 0.03% 올랐다

입력 2022-05-17 07:13 수정 2022-05-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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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청와대 상공에서 바라본 마포와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15일 서울 청와대 상공에서 바라본 마포와 여의도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16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은 0.04% 올랐습니다.

지난 1월(0.04%) 이후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바뀐 겁니다. 지난 2월 서울 집값은 -0.04%, 3월은 -0.01%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가 0.15%로 눈에 띄게 오름세를 보였고 동대문도 0.04%, 은평구도 0.03%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노원구(-0.01%) 등은 내림 폭이 축소되며 강북 전체가 오름세로 바뀌었습니다.

강남구(0.14%)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 서초구(0.12%)는 반포동 등 한강변 위주로 신고가 거래되며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동작구(0.07%)는 지역 개발 기대감이 있는 흑석동과 사당동 위주로 올랐고 송파구(0.05%), 강동구(0.05%) 등도 급매물이 팔리면서 올랐습니다. 양천(0.05%), 영등포구(0.04%) 등은 재건축 위주로 구매 문의가 늘면서 올랐습니다.

경기(0.03%)는 중저가 수요가 있는 외곽지역 위주로 올랐으며 인천(0.01%)은 개발 기대감이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고가주택 위주로 올랐고 그 외 지역도 내림 폭이 줄며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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