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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썰전라이브] 이광재 "후보 지지도 격차 점차 좁혀져…인물론으로 볼 것"

입력 2022-05-16 17:15 수정 2022-05-16 17:20

"일자리, 교육, 효도하는 도지사 될 것"
"65세 이상 강원도민, 버스비 무료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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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교육, 효도하는 도지사 될 것"
"65세 이상 강원도민, 버스비 무료로 할 것"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3시 10분)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앵커〉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이죠.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이번 선거의 격전지가 된 곳, 바로 강원도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를 차례로 연결해서 현안과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이광재 후보를 연결하는데요. 연결돼 있으시죠?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이광재〉 안녕하세요, 이광재입니다.

▶앵커〉 제가 사실은 출연을 두 분께 요청을 드렸었는데 지역에서 너무 바쁘시다고 도민들 만나신다고 바쁘시다고 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연결하는데요.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어떻습니까?

▷이광재〉 제가 좀 늦게 출발했잖아요. 그런데 인물은 이광재다. 강원도를 키울 사람, 강원도가 키울 사람은 이광재다 이게 확산되고 있죠.

▶앵커〉 인물은 이광재다. 이거 하나 먼저 여쭤볼게요. 여야 대선후보들의 지난 대선에서 강원도 공약입니다. 그러니까 여야 공통 공약이었고요.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들었는데요. 강원도가 특별자치도가 되면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지나요?

▷이광재〉 일단 제가 국회에서 막 지금 떠나고 있는데요. 여야 대선후보의 최대 공약이자 이번 강원도 선거에서 최대의 여야 공통 공약이 강원특별자치도법인데 제가 민주당의 출마를 요청받은 건 그럼 민주당에 이걸 내놔라라고 승부수를 냈는데 이번에 통과돼서 기쁜데요. 일단 이 법안이 통과되고 나면 첫 번째로는 각종 규제 완화를 극복해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산림 관련 규제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 규제를 혁파할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아무래도 재정이 더 좋아지는 것이죠. 세 번째로는 세종시처럼 교육 관련된 특색이 있다든지 동해안의 경제자유구역을 강화한다든지 접경지역에서는 평화를 강조하는 특색 있는 강원도 발전 전략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일단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정해져 봐야 알겠지만 제주도나 세종처럼 어떤 지자체, 광역자치단체의 자유권이 좀 더 보장된 정책들을 펼 수 있겠다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이광재〉 도지사의 권한이 훨씬 더 강해지는 거죠.

▶앵커〉 앞서 민심 어떻냐고 제가 여쭈니까 역시 인물은 이광재다라는 민심이 있다라고 이광재 후보께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2010년이죠. 당시 친노의 핵심이었고 강원도지사에 출마하면서 강원도에 거물 정치인이 이제 떴다면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1년도 안 돼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도지사직을 잃었었죠. 그런데 이번에 여론조사를 보면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이거나 일부 뒤지는 조사도 있습니다. 저희가 조사 2개를 보는데요. 지금 보고 계신 MBN, 매트릭스가 조사한 조사는 오차범위 바깥에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리얼미터가 조사한 조사는 박빙입니다. 이전과 같은 바람은 예전만 못 하다 이런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광재〉 먼저 10년 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게 됐고 제가 지사직을 잃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고요. 지금은 제가 정치를 10년 이상 쉬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정당 지지도 격차는 20%가 나는데 후보 지지도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강원도민들은 대선은 대선이고 결국 강원도를 누가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냐. 이런 인물론으로 보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지지도가 좁혀지면서 저는 춘천에서 김진태 후보를 저는 앞설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태백, 영월, 평창, 정선에서도 국회의원을 했는데요. 영동지역에 다 접경지역이 있는 곳입니다. 그 영동지역에서도 저는 승리할 거로 확신하고 제 생애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저는 영혼을 불태워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앵커〉 생애 마지막 생각으로 하신다고 했는데. 그러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혹시 강원도지사에 부적절한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상대방을 평가하신다면.

▷이광재〉 저는 국민들이 판단하실 거라고 보고요. 저는 선거에서 일제 네거티브 하지 않고. 전국에서 강원도로 전화가 많이 오고 계십니다.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고 계시고 이제 강원도 선거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선거가 됐습니다. 저는 국민과 함께 승리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앵커〉 강원도로 전화가 많이 온다, 전국에서. 김진태 후보 때문에. 이건 과거 김진태 후보 부적절한 발언들, 이른바 망언이라고 했던 그런 것 때문인가요?

▷이광재〉 그거는 아닌 것 같고 이광재를 응원하는 거죠. 그리고 강원도가 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 시간이 저는 오고 있다고 봅니다. 기후위기가 와서 점점 더 강원도로 오시는 분이 많아지고 디지털 시대가 와서 이제 강원도도 일할 시대가 기회가 왔잖아요. 강원도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보고 또 강원도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서 어느 한 인터뷰에서 그런 말씀을 하셔서 다시 한 번 여쭤봤습니다. 가장 우선점을 두는 공약이 있습니까?

▷이광재〉 저는 일자리, 교육, 효도하는 도지사인데요. 일자리도지사, 교육도지사, 효도하는 도지사인데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역시 지역 유치와 더하기 강원도 내 있는 기업들이 서로 결합돼서 시너지를 내는 거고요. 이걸 많은 대학교를 저는 집중적으로 해서 대학을 졸업하면 일자리를 구할 수가 있고 또 기업에서는 좋은 인재를 구할 수 있는 저는 일자리도지사가 되는 걸 확고하게 갈 생각입니다. 두 번째로는 교육도지사인데요. 과거 강릉고등학교, 춘천고등학교는 명문대학으로 엄청 많이 보냈습니다. 저는 공교육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거고 대학을 지원해서 만약에 교육에 성공하는 강원도가 되면 저는 서울의 강남이 강원도로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효도하는 도지사인데요. 강원도에 사시는 연세 드신 분은, 65세 이상은 버스비는 무료로 하려고 합니다.

▶앵커〉 버스비 무료요?

▷이광재〉 서울시민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타시잖아요. 그래서 우리 강원도민들 연세 드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시내버스 같은 경우는 무료로 탈 수 있는 길을 열 생각이고요. 경로당이 신바람 나는 경로당이 되려고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광재 후보님, 저희가 이제 여야 후보 시간을 좀 맞춰야 돼서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재〉 강원도를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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