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지난주말(5월 14~15일)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지사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경기도민에게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36.6%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5.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7%p였습니다. 이어 무소속 강용석 후보 4.2%, 정의당 황순식 후보 1.5% 순이었습니다. 김동연-김은혜 두 사람 격차는 2주 전 조사(4월 30일~5월 1일) 대비 2.5%p에서 0.7%p로 줄었습니다.
다자대결 지지도(%) 〈그래픽=글로벌리서치〉 경기도민을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주장처럼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40.8%였고, "야당의 발목잡기"라는 응답은 38.2%로, 두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평가(%) 〈그래픽=글로벌리서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적절하다"는 의견이 49.2%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 38.9%에 비해 우세했습니다. 한 달 전 조사(4월 15~17일 조사)때만 해도 '적절(46.5%)'과 '부적절(44.3%)'로 의견이 나뉘었던 것과 달리, 긍정 여론이 높아진 겁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선 평가(%) 〈그래픽=글로벌리서치〉 지난주 알려진 민주당의 성비위 사건 관련해 당의 대응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도지사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41.3%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김은혜 후보에게 유리한 영향 줄 것"이란 응답이 30.4%로 나타났습니다. "김동연 후보에게 유리한 영향 줄 것"이란 답변은 10.3%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성비위 사건 대응(%) 〈그래픽=글로벌리서치〉 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기여해야"한다는 의견이 47.6%, "야당 후보들이 당선돼 윤석열 정부를 견제해야한다" 의견이 45.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습니다.
지방선거 성격 (%) 〈그래픽=글로벌리서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1% 민주당 37.9%, 정의당은 5.6%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그래픽=글로벌리서치〉 더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분석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사개요〉
조사 의뢰 : JTBC
조사 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 대상 :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조사 일시 : 2022년 5월 14~15일
조사 방법 : 전화면접 (무선 100%·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응답률 : 12.1% (8,289명 접촉해 1,003명 조사 성공)
표본오차 : ±3.1%p (95% 신뢰 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