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진짜 'FEARLESS' 김가람… 학폭 결과 통보서 진위 언급無

입력 2022-05-16 12:23 수정 2022-05-16 12: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르세라핌 김가람르세라핌 김가람
자꾸 말을 돌린다.


데뷔 전부터 학교 폭력 및 음란 사진으로 논란이 된 르세라핌 김가람에 대한 폭로가 또 이어진 가운데 소속사 쏘스뮤직은 같은 말을 반복했다.


쏘스뮤직은 16일 오전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가람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한 추가 폭로글이 확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게재, 문서에는 '사안번호 2018-3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6조, 제17조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통지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여기에 '가해 학생 1학년 3반 김가람'이라고 쓰여 있어 가해자가 김가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중이 궁금한건 김가람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저 문서가 진짜인지 조작인지다. 김가람에게 학교 폭력을 가해한 사실이 있냐 묻고 결과를 통보 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하면 그만, 계속 답답한 상황을 끌고 가고 있다.


앞서서도 김가람이 학교 폭력 가해자 및 음란한 포즈와 그림 앞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고 김가람이 취한 포즈와 그림을 그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김가람이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해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는 말만 강조했다.


일단 데뷔는 했다. 기쁨이 넘쳐야 할 데뷔 쇼케이스 당일에도 김가람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들어야만했다. 그것도 리더 김채연이 먼저 나서서 입을 뗐고 김가람은 "이 부분에 대해 지금 뭔가를 말씀드리는 것이 어렵다는 점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르세라핌의 멤버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