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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등에 국내 상승 출발…중국 실물경제지표 발표 주목|아침& 증시

입력 2022-05-16 07:23 수정 2022-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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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미래에셋증권 연결해서 이번 주 증시 흐름 전망해 보겠습니다. 서상영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난주 내내 미국 주식시장이 안 좋았는데 금요일에는 급등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어떤 흐름이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죠.

[서상영 본부장 : 일단 미국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출발을 했습니다.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75bp 금리인상 배제를 시사한 점도 장 초반 상승 요인이었고요. 여기에 최근 하락요인 중의 하나였던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을 찾자 관련 종목군이 급등한 점도 우호적이었습니다. 한편 S&P500이 과매도구간에 돌입했다는 심리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전기차,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나스닥 주식으로 큰 폭의 상승을 했습니다.]

[앵커]

S&P500이 과매도 구간에 돌입했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까요?

[서상영 본부장 : 일단 S&P500 기업들 중에 91%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7%의 기업들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는 등 견고했었습니다. 그렇지만 2분기 전망에 대한 부정적으로 언급을 하면서 주가가 하락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S&P500의 12개월 주가 수익률이 16.6배를 기록해서 5년 평균은 물론 10년 평균인 16.9배를 하회해서 과매도 구간에 돌입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과매도는 대형기술주 일부가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물론 대부분의 업종이 이익 대비 주가가 과거에 비해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고요. 결국 여러 악재성 재료가 완화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과매도 구간에 돌입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저가매수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번 주의 한국 증시는 어떻게 될지 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줄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상영 본부장 : 일단 오늘(16일) 시장만 놓고 본다면 미증시 급등에 힘입어서 상승출발하겠지만 장중에 발표되는 중국 소매판매 같은 실물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에는 미국의 실물경제지표와 더불어 만약 예상보다 부진하게 되면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를. 좋게 나온다라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이와 함께 화요일날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의 영향, 수요일에 있을 요르단 중앙은행인 2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시사할 경우 유로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외 월마트 같은 소비 관련 종목군의 실적발표와 금요일 미국의 옵션만기일을 감안해서 장중 매도성이 지속될 수는 있겠지만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저가매수 심리가 이어지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실물 경제지표 등 지켜봐야 될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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