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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평균 재산 8억 5000만 원…519억 자산가는 누구?

입력 2022-05-14 16:42 수정 2022-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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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한 7495명 평균 재산이 8억 58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젯밤 9시 30분 기준으로 6·1 지방선거 후보들의 재산과 병역, 납세, 전과 내역 등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전체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 580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입니다. 519억 2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선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225억 3184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81억 5056만 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59억 226만 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46억 8411만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후보들의 평균 납세액은 437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체납액이 있었던 후보는 1063명, 현재도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49명이었습니다.

병역 의무가 있는 남성 후보 5430명 가운데 648명은 병역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율로 보면 전체 11.9%에 해당합니다. 광역단체장 후보 중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과의 경우 후보 36.2%에 해당하는 2720명이 1개 이상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전라북도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채남덕 후보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다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강해복 후보로 각각 14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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