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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때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해외여행 문턱 낮아진다

입력 2022-05-13 20:28 수정 2022-05-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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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로 갈 수 있는 하늘길은 열렸지만, 항공권도 아직은 많지 않고 코로나 PCR 검사도 매번 해야 하죠. 하지만, 열흘 뒤부턴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 꼭 PCR이 아니어도 신속항원검사로 음성 확인을 받은 것도 인정이 됩니다.

윤영탁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세계 각국의 '방역 빗장'이 풀렸지만 아직 인천공항 출국장은 예전 모습으로 온전히 돌아오진 않았습니다.

출국하려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이들을 실어 날라야 할 비행편은 그만큼 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국제선 운항 횟수를 다음달부터 주 760편까지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주 4천700편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도 안 됩니다.

연말까지 기존의 50%를 회복하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해외를 오가는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던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체계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꼭 받아야 하는 PCR 검사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최근엔 검사소 찾기도 어려워 여행객들 원성도 적지 않았습니다.

[중국 입국자 : PCR 검사를 받으려면 병원을 가야 하는데 병원 가는 게 쉽지 않아서…]

[일본 입국자 : 다음 달 말에 또 해외 갈 일이 생겼는데 왕복 3만엔 (약 30만원) 정도 들고, PCR 검사만…]

오는 23일부턴 신속항원검사 음성 판정으로도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출국 48시간 전이던 PCR 검사와는 달리 24시간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키트를 통한 '셀프 검사'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PCR을 대체하는 것으로 RAT(신속항원) 검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전문가용 RAT만 인정하고…]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베트남 출국자 : 현지 병원도 알아봐야 하고 서류가 정확하게 나오는지도… 직장인들은 (여행 기간이) 넉넉한 게 아니잖아요. 걱정이 돼서…]

방역당국은 18세 미만 청소년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고 3차 접종을 받지 않았더라도, 입국 시 격리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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