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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손담비·이규혁 부케 주인공은 강승현

입력 2022-05-13 17:55 수정 2022-05-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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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강승현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손담비, 이규혁 결혼식의 부케 주인공이었다.


13일 관계자에 따르면, 강승현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현 스케이트 감독인 이규혁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평소 손담비와 골프를 즐기며 우정을 자랑한 그는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부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손담비 이규혁손담비 이규혁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졌다. 이규혁과 친분을 자랑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싸이, 2AM 조권과 슬옹이 불렀다. 특히 싸이의 노래 중에는 이규혁의 댄스 이벤트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가수 백지영,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 김호영, 강승현, 방송인 서장훈,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 출연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10년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를 시작했고 5월 화촉을 밝히며 연인에서 부부 사이가 됐다.

지난 1월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고 운을 떼며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 준 사람과 5월에 결혼한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글을 손편지로 직접 적어 결혼 소식을 알렸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2009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이 있다. 2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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