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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벽화거리 연장…대구 서구 새 명소

입력 2022-05-13 14:28 수정 2022-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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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방탄소년단 뷔 벽화거리대구시 제공/ 방탄소년단 뷔 벽화거리
방탄소년단 뷔의 벽화거리가 늘어난다.

13일 대구 서구는 지역 새 명소가 된 뷔의 벽화거리 연장 작업을 하고 있다. 뷔의 모교인 대성초등학교 외벽에 설치된 타일 벽화는 지난해 12월 뷔의 생일 기념 이벤트로 중국 팬클럽(바이두뷔바)이 자비를 들여 만들었다. 학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가 된 출신 학생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어 흔쾌히 장소를 내줬다는 전언이다.

벽화 조성 이후 팬들 사이에서 성지가 됐고 찾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오자, 서구는 중국 팬클럽과 다시 협력해 벽화 연장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상단부는 방탄소년단과 팬들 사이에서 쓰이는 표현인 '보라해'(사랑해)를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뷔의 세계적인 인기를 담아내고, 하단부는 뷔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을 배경으로 조성한다.

서구는 서대구역 개통으로 뷔 벽화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뷔 벽화거리 연장을 시작으로 주변 달성토성마을, 서부오미가미거리 등을 정비·개발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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