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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중앙통신 "어제 하루 1만8000명 발열자..6명 사망"

입력 2022-05-13 07:24 수정 2022-05-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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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놨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놨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코로나19)이 확대돼 지난 12일 하루동안 북한 전국에서 1만8000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발생했고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되였다는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코로나의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북한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을 봉쇄할 것 등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김 위원장 주재로 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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