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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층 아파트서 아령 '쿵'…행인들 '아찔'

입력 2022-05-11 14:34 수정 2022-05-11 15:26

부산 부전동 상가 유리천장·계단 파손
경찰, 아파트 입주민 과실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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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동 상가 유리천장·계단 파손
경찰, 아파트 입주민 과실 여부 조사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상가 유리천장에 구멍이 났습니다.

강한 충격에 계단 일부도 파손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무게 1kg의 분홍색 아령이 바로 옆 48층짜리 아파트에서 떨어진 겁니다.

자칫 행인들 머리 위로 아령이 떨어졌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해당 아파트 경비실 관계자는 "순찰을 하는 도중 '쿵'하는 소리에 놀랐다"며 "아령을 발견했는데 다친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고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깨진 캐노피 유리를 제거했습니다.

경찰이 CCTV를 확보해 조사하는 도중, 경비실에 40대 여성 A씨가 찾아왔습니다.

A 씨는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창문이 열려 있었고 아령이 없어져 당황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과 CCTV 등을 바탕으로 과실 여부를 살피기로 했습니다.
 
48층 아파트서 아령 '쿵'…행인들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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