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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백상 인터뷰] 조은지 감독 "수상 예감 못해,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22-05-10 17:43 수정 2022-05-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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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인정 받은 순간이다.

조은지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 본업인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석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이다.

배우로도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조은지는 감독으로도 매력 가득한 작품을 완성했다. '장르만 로맨스'로 '감독 조은지'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신인 감독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무대를 내려 온 조은지는 "이 상을 정말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 싶다"며 감격했다.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의 조은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의 조은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내가 탈 줄은 몰랐다. 다들 수상소감 준비한다고 해서 그래서 나름 준비하긴 했다. 사실 다는 못 했지만 그래도 했다."

-못다한 수상소감이 있다면.
"스태프 분들을 다 말씀 못 드렸다. 이름을 다 말하고 싶다. 많은 스태프 분들이 응원해주는 기분으로 촬영을 했다. 그 분들 덕분에 촬영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백상예술대상은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첫 상으로 기억될 거 같다. 감독으로서 장편 연출하며 처음 받는 상이다."

-앞으로의 작품 계획이 있다면.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데 지금 딱히 내 작품 세계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 이렇게 큰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영화에 대해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

-수상에 대한 기쁨은 어떻게 누릴 계획인가.
"축하주를 마셔야 하지 않을까.(웃음)"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의 조은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의 조은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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