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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美빌보드 월드차트 진입 깜짝 놀라, 영어곡 계획중"

입력 2022-05-10 09:03 수정 2022-05-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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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미국 빌보드 월드차트에 입성한 것에 깜짝 놀랐다며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다.

홍진영은 9일 오후 컨트롤(CTRL)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진실의 방' 인터뷰에서 지난달 발매한 '비바 라 비다'의 빌보드 차트 진입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랐다. 다음 앨범도 신경을 써서 무조건 영어버전을 함께 내겠다"고 말했다.

'비바 라 비다'의 영어 가사 버전은 미국 빌보드(2022년 15주차)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 4월 8일 아이튠즈 미국 전체 장르 차트에 90위권 진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 장르 2위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보였다.

이에 홍진영은 "가이드를 받았을 때, 라틴어와 영어가 섞여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제목도 자연스럽게 라틴어로 정하게 됐고, 영어 버전도 함께 녹음하게 됐다. 내가 댄스가수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닌데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하다니 믿어지지 않았고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오랜만의 활동에 대해선 "정말 잘하고 싶었다. 그런데 복합적인 감정이 생기면서 벅차올라 음이 잘 안 맞아 속상했다"라면서 아쉬움도 내비쳤다.

라틴 스타일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곡 '비바 라 비다'는 그동안 홍진영의 여러 히트곡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조영수, 이유진과 함께 홍진영이 공동 작사에도 참여했다. 홍진영의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는 "영어 버전이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해외 유명 DJ로부터 컬래버레이션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음악시장에서 K-트로트의 위상 제고와 인기 확장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기대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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