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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故강수연, 한국 최고 의리 배우…존경했다"

입력 2022-05-09 15:38 수정 2022-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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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故강수연, 한국 최고 의리 배우…존경했다"
배우 김보성이 故강수연의 빈소를 찾았다.

김보성은 9일 오후 3시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강수연의 빈소를 방문했다.

조문을 하기 전 취재진 앞에 선 김보성은 "아직 경황이 없다"며 고인과의 인연을 되짚었다. 그는 "(강수연은) 한국 영화계를 발전시킨 최고의 배우이자, 한국 역사상 최고 의리의 여배우다. 갑자기 이렇게 돼서 믿어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내비쳤다. 김보성은 "남편, 자식 없이 이렇게 가시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내가 어려울 때 통화했던 기억이 난다. 떡볶이 장사 한다고 했더니 힘내시라고 대단하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강수연 선배님 너무 존경하고 사랑했다. 부디 좋은 곳에 영면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올리겠다"며 울먹였다.
김보성 "故강수연, 한국 최고 의리 배우…존경했다"

이날 빈소에는 이른 오전부터 임권택 감독이 이틀째 조문을 다녀갔고 외에도 김석훈, 양동근, 유해진, 장혜진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강수연은 7일 오후 3시 별세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만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에 마련됐다. 조문은 10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발인은 11일이며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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