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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시진핑 "끝까지 제로코로나"

입력 2022-05-06 19:55 수정 2022-05-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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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게임이 미루어졌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 하는 추측이 나옵니다.

베이징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9월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전격 연기됐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고 조만간 새 경기 개최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1년 뒤인 2023년에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연기는 최근 중국의 급속한 코로나 확산 사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항저우는 한 달 넘게 봉쇄가 지속되고 있는 상하이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18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상하이에선 어제(5일) 하루 여전히 4천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어제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제로코로나식 방역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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