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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당내 온라인 회의서 성희롱 발언 파문…"오해" 해명

입력 2022-05-02 20:26 수정 2022-05-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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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회의석상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불쾌감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최 의원 측은 "성적인 표현이 아니"라면서도 "오해를 일으켜 유감"이라고 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은 온라인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검찰 수사권을 없애는 법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 의원과 보좌관 등 5~6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한 남성 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최 의원은 "얼굴 좀 보여달라"고 했고 해당 남성 의원은 "못생겨서 보여주기 힘들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최 의원이, 해당 의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추측하면서 성적인 행위를 의미하는 비속어를 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참가자 중에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당시 일부 참가자는 "깜짝 놀랐다"며 "사석에서 말해도 불쾌감을 느낄 말"이라고 밝힌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최강욱 의원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결코 성희롱 발언이 아니다"며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를 언급했다"는 겁니다.

이어 "가벼운 농담에 불과하다"면서도 "오해를 일으켜 불쾌감을 준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발언을 들은 남성 의원도 "성희롱적 단어로 듣지 않았다"며 "만약 성적인 단어로 들었다면 바로 항의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오늘(2일) 지도부 회의에서 징계가 가능한 사안인지 검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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