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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 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입력 2022-04-29 08:32 수정 2022-05-19 16:35

이자벨 위페르 이후 13년만 프랑스 배우 심사위원장
경쟁부문 韓영화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브로커' 등 심사
올해 심사위원 남성5·여성4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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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위페르 이후 13년만 프랑스 배우 심사위원장
경쟁부문 韓영화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브로커' 등 심사
올해 심사위원 남성5·여성4 균형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 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프랑스 배우 뱅상 랭동이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 측은 26일(현지시간) 심사위원장 뱅상 랭동을 비롯해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9명의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뱅상 랭동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티탄'의 주인공. 2015년 영화 '아버지의 초상(스테판 브리제 감독)'으로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랑스 배우가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자리에 앉은 건 2009년 이자벨 위페르 이후 13년 만이다.

뱅상 랭동은 "격동의 시간 속에서 75회 영화제 심사위원장이라는 위대하고 중대한 역할을 맡아 영광이다. 엄청난 명예와 자신감을 원천으로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용기와 자유를 품은 미래의 영화들을 제대로 살펴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뱅상 랭동과 함께 배우 레베카 홀(영국·미국), 디피카 파두콘(인도), 노미 라파스(스웨덴), 재스민 트린카(이탈리아)와 감독 아시가르 파르하디(이란), 레드 리(프랑스), 제프 니콜스(미국), 요아킴 트리에(노르웨이)가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이들은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를 비롯해 21편의 경쟁 부문 진출작을 심사하게 된다. 올해의 황금종려상은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지, 두 편의 한국 영화도 낭보를 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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