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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백상] 눈물과 감동…돌아온 특별무대 맛집

입력 2022-04-25 17:50 수정 2022-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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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백상] 눈물과 감동…돌아온 특별무대 맛집

특별무대 맛집 백상예술대상이 돌아온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 해를 수놓은 TV, 영화, 연극 부문의 별들이 한 곳에 모인다. 수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뿐만 아니라, 특별무대 역시 백상예술대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간 백상예술대상은 매년 감동의 특별무대로 시상식에 참석한 후보들 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관객,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는 매해 유의미한 메시지가 담겼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지난해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수상자 이도현이 가수 최백호와 '두손, 너에게(원곡 : 스웨덴세탁소)'를 듀엣으로 소화했다. 세대를 뛰어 넘고, 분야를 뛰어 넘은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꼽힌다. MC 수지의 무대 소개, 이도현의 담백한 내레이션과 진심 어린 가창, 최백호의 연륜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시상식을 찾은 후보자들도 아낌없는 박수로 이들을 응원했다.

[58회 백상] 눈물과 감동…돌아온 특별무대 맛집

56회 백상예술대상 무대는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는 무대로 꼽힌다. 이적이 SNS를 통해 공개했던 '당연한 것들'을 그 해를 빛낸 아역배우들이 새로운 무대로 재탄생 시킨 것. 박보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 이 무대에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 영화 '기생충' 정현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 JTBC '이태원 클라쓰' 최유리, tvN '호텔 델루나' 김규리 5인이 '당연한 것들'을 불렀다. 공감 되는 가사와 진심 어린 무대에 전미도, 조정석 등은 눈물을 쏟았다.

[58회 백상] 눈물과 감동…돌아온 특별무대 맛집

외에도 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한 류준열의 내레이션과 잔나비의 '봉우리(원곡 : 김민기)'는 영화 '1987', JTBC '눈이 부시게' 등 한 해를 빛낸 작품들의 영상과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했다. 각 작품의 명대사가 더해져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 발레리노 정영재가 무대에 올라 특별무대를 꾸몄다. 몸의 언어인 발레로 삶을 이야기했다. '목소리'라는 주제에 걸맞는 스토리텔링으로 호평 받았다.

[58회 백상] 눈물과 감동…돌아온 특별무대 맛집

53회 특별무대는 백상을 넘어 국내 시상식 역사에서 길이 길이 회자 될 최고의 무대로 손꼽힌다. 당시 시상식 콘셉트였던 '치유'를 위해 33인의 조, 단역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특별무대 첫 공연은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포문을 열었고, 두번째 무대는 일년간 개봉한 영화 또는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33인이 KBS 2TV '김과장' OST '꿈을 꾼다'를 열창했다. 진정성 있는 무대에 김혜수, 손예진, 천우희 등은 뜨거운 눈물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그야말로 모든 성역을 뛰어 넘은 화합의 장이었다.

[58회 백상] 눈물과 감동…돌아온 특별무대 맛집

자연스레 올해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에 대한 관심도 쏠리는 상황. 사전에 공개된 대로 JTBC '뜨거운 씽어즈'가 최종 합동 공연을 백상 무대에서 펼친다. '뜨거운 씽어즈' 멤버들 역시 놀라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뜨거운 씽어즈' 멤버들은 백상예술대상과 인연도 남다른 바, 김영옥의 경우 드라마 '행복을 팝니다'로 무려 대상, 연기상 2관왕에 등극한 경험이 있고, 나문희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최우수 여자 연기상, 전현무는 TV남자 예능상을 2회 수상했다. 올해는 후보가 아닌 특별무대 주인공으로 함께하게 됐다. 이들은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 'This is me'를 한국어로 개사한 무대를 선보인다. '뜨거운 씽어즈'와 백상예술대상이 만들어 낼 또 하나의 감동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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