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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인피니트, 김성규 '함성콘'에 뭉쳤다

입력 2022-04-24 19:18 수정 2022-04-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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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피니트가 돌아왔다.

멤버 동우, 우현, 성열, 성종이 24일 오후 5시 열린 김성규의 단독 콘서트 'LV' 앙코르에 깜짝 등장했다.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엘은 군 복무 중으로 올해 8월 전역한다.

앞서 멤버들은 "2022년에는 인피니트가 돌아올 수 있다. 완전체로 인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김성규 콘서트에서 뭉친 멤버들은 올해 인피니트 완전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들은 인피니트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 '러브레터'와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를 선곡했다. 팬들은 예상하지 못한 멤버들 등장과 인피니트 무대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
공연에선 인피니트를 추억할 수 있는 코너들이 종종 있었다. 김성규는 인피니트의 팬을 자처한 밴드 기타리스트의 반주에 맞춰 인피니트 데뷔곡 '다시 돌아와'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감회가 새롭다. 데뷔 때 내 모습도 생각난다"면서 기타리스트의 팬심 고백에 감사해 했다.

'7세 인피니트 키우기'vs'70세 멤버들 수발들기' 밸런스 게임은 관객들의 웃음을 불렀다. 김성규는 "조카가 있는데 7세는 너무 힘들 것 같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70세에 멋지게 늙어있을 것"이라며 후자를 택했다.

이날 성종은 케이크에 불을 붙이며 김성규 생일을 미리 축하했다. 김성규는 "인피니트 멤버들 고맙다. 동우, 우현, 성열, 성종, 엘 내겐 또 다른 가족이다. 생일 축하해줘서 고맙다. 무대에서 생일파티를 할 줄은 몰랐는데 멤버들이 챙겨줘서 고맙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동우는 "이렇게 만날 날이 또 왔다"고 기뻐했다. 우현은 오랜만의 팬 함성을 만끽했고 성열은 "뒤에서 30분을 기다렸다"고 애탄 마음을 덧붙였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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