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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57조' 트위터 사려고 테슬라 주식 맡기고 빚 냈다

입력 2022-04-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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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EPA 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EPA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테슬라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65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 방안을 신고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57조 5670억원입니다.

신고서에 따르면 인수자금 가운데 255억 달러를 대출로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테슬라의 주식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건 125억 달러(약 15조 4750억원)입니다. 나머지인 210억 달러는 지분 금융으로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머스크 CEO는 주식공개매수(텐더 오퍼)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주들을 접촉해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14일 트위터 측에 430억 달러 인수 거래를 제안했지만 트위터 측은 응하지 않고 '포이즌 필'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포이즌 필은 적대적 인수합병 대상이 된 기업이 주주들에게 싼값에 지분을 추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의 방어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인수자금 조달 방안이 공개된 뒤 트위터는 성명을 내고 "업데이트된 제안을 받았다"면서 "회사와 주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될 행동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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