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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식당서 기도 막힌 노인 구조

입력 2022-04-19 15:08 수정 2022-04-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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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SBS 제공
개그맨 양세형이 호흡곤란을 겪는 노인을 구조했다.

양세형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식당에서 옆 좌석에서 음식이 목에 걸려 고통을 호소하는 노인을 발견했다. 노인의 아들이 하임리히법을 시도했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식당은 구급 신고를 했다.

이 사이에 양세형이 나서 하임리히법을 다시 시도했다. 그는 방송에서 하임리히법을 배운 것을 바탕으로 노인을 구조했다. 노인이 기력을 회복하자 식당은 신고를 취소했다는 전언이다.

소방 당국은 매체에 "당시 오후 7시 5분쯤 식당으로부터 '손님이 음식물을 먹다가 숨을 못 쉰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가 7분쯤 '상태가 괜찮아졌다'며 신고 취소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식당 매니저는 연합뉴스에 "호흡 곤란을 겪은 할머님과 가족은 10년도 넘은 단골"이라며 "양세형이 나서서 능숙하게 할머니에게 처치하시는데 정말 고맙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고 SBS '집사부일체' MBC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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