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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이어 'XE'·'XM' 국내 첫 확인

입력 2022-04-19 11:50 수정 2022-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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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에 이어 'XE' 변이와 'XM' 변이 감염자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XE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초기 분석결과에 따르면 BA.2보다 약 10% 감염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월 이후 영국, 미국, 아일랜드 등 4개국에서 489건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XM 변이는 오미크론BA.1.1과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아직 기존 바이러스와 차이를 보이는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2월 이후 독일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8개국에서 32건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XE 감염 2건 중 1건은 영국으로부터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된 사례이며, 나머지 1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입니다. XM 감염 사례는 지난달 27일 변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XE, XM 등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넓은 범위의)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 자료가 없어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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