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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여론조사] '경기지사 선호도' 김은혜 25.6%, 유승민 15.3%, 김동연 12.7%

입력 2022-04-18 20:13 수정 2022-04-18 21:57

'국힘 후보 vs 민주 김동연' 양자 가상대결은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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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 vs 민주 김동연' 양자 가상대결은 박빙

[앵커]

지방선거가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8일)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경기도와 국민의힘 내부 경쟁이 치열한 대구의 민심을 살펴보겠습니다. 저희 JTB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로 어떤 후보를 가장 선호하는지 물었더니 25.6%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택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15.3%, 김동연 후보는 12.7%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선 팽팽한 접전 양상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고석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민 1012명에게 가장 선호하는 도지사 후보가 누구인지 물어봤습니다.

응답자의 25.6%가 김은혜 후보를 꼽았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15.3%, 김동연 후보 12.7%, 안민석 후보 8.3%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야 후보가 1대 1로 맞붙는 양자 가상대결 결과는 달랐습니다.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는 43% 대 41.2%로 접전이었습니다.

김동연 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가상 대결 역시, 김동연 39.3%, 유승민 41.3%로 박빙이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각각 누가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후보 중에는 김동연 후보가 35.3%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봐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전체 응답자와 국민의힘 지지층의 선택이 달랐습니다.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는 36.1%가 유승민 후보를, 32.5%가 김은혜 후보를 꼽았는데, 국민의힘 지지층만 떼어 보면 김 후보가 58.6%로 크게 앞섰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선 국민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절반씩 반영됩니다.

[윤명환/글로벌리서치 부사장 : 유승민 후보가 중량감은 앞서지만, 윤석열 당선인과의 거리감이 존재하는 반면에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과의 관계 밀접성이 후광 효과로 반영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층 중심으로 높은 적합도를…]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거주 성인 남녀 1,012명으로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조승우·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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