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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美 휴고상·네뷸러상 동시 후보 등극 '韓 최초'

입력 2022-04-13 17:02 수정 2022-04-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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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美 휴고상·네뷸러상 동시 후보 등극 '韓 최초'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가 미국 양대 과학문화상으로 불리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에 후보로 올랐다.

7일(현지 시간) 휴고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승리호'가 최우수 드라마틱 프레젠테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음을 밝혔다. '승리호' 외에도 '듄', '엔칸토: 마법의 세계', '그린 나이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완다비전' 등이 해당 부문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승리호'는 네뷸러상에도 동시에 후보로 등극했다. 네뷸러상 측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승리호'가 레이 브래드버리-뛰어난 드라마틱 프레젠테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승리호'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 '그린 나이트', '로키1' 시즌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완다 비전',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시즌3와 함께 경합한다.

한국 작품이 휴고상과 네뷸러상에 동시에 후보로 오르는 건 처음으로 수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지난해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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