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구교환이 차기작을 또 확정했다.
영화 '신인류 전쟁: 부활남(백 감독)' 측은 11일 인기 웹툰 '부활남'의 영화 제작을 공식화 하며, 구교환 캐스팅 소식을 함께 알렸다.
'신인류 전쟁: 부활남'은 만년 취준생 석환이 죽은 뒤 3일 후에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는 웹툰의 거침없는 매력과 독특한 콘셉트를 담아내면서도, 석환의 부활 능력의 근원이 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더해 웹툰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그린다는 설명. 메가폰은 '뷰티 인사이드' 백 감독이 잡아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게 만든다.
타이틀 롤 석환 역은 최근 스크린과 OTT 등 업계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구교환이 맡는다. 구교환은 영화 '반도' '모가디슈'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D.P.' 등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죽음을 맞이하고, 3일 후 부활하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는 석환의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구교환표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티빙 '괴이', 영화 '탈주' '길복순' 등 줄줄이 준비된 차기작에 '신인류 전쟁: 부활남' 출연까지 결정하면서 구교환의 쉼 없는 열일 활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류 전쟁: 부활남'을 제작하는 용필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인류 전쟁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인류 전쟁 시리즈'는 비밀 연구를 통해 탄생한 이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현생 인류 생존의 운명을 위협하는 신인류와 맞서 싸우는 전쟁을 그릴 예정.
현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신인류 전쟁: 부활남' 기획 개발에 한창이며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하고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 2023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