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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5인으로 팀 재편…손나은 탈퇴

입력 2022-04-08 20:42 수정 2022-04-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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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사진=IST 엔터테인먼트그룹 에이핑크. 사진=IST 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손나은의 탈퇴로 팀을 5인조로 재편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8일 "에이핑크가 오는 4월 19일 발매를 앞둔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음원 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 멤버로 팀을 재편해 그룹활동을 지속한다"라며,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 6인 전원과 양사 관계자가 직접 만나 그룹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고,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신중히 고심하여 함께 내린 결론인 만큼, 당사는 서로를 배려하는 길을 선택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의 그룹 활동과 5인 멤버 개인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칠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지금처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손나은. 사진=YG엔터테인먼트손나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에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됐다'면서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에이핑크 팬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손나은을 제외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손나은은 홀로 YG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겼다. 지난 2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혼(HORN)'을 발매했는데, 손나은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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