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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빅뱅 떠나 와인 사업가로

입력 2022-04-08 10:34 수정 2022-04-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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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봄여름가을겨울' 한 장면.YG 제공/ '봄여름가을겨울' 한 장면.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사업가로 변신한다.


8일 탑은 자신의 SNS에 "아워 와인"(OurWine)이라는 글과 함께 와인 라벨을 공개했다. 'T'SPOT'이라고 적힌 문구는 빅뱅의 노래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에서 탑의 등에 써 있는 의상 문구와 같았다. 탑은 3일만에 2800만 뷰 이상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대적으로 사업을 홍보한 셈이다.

'T'SPOT' 라벨지에 따르면 탑은 와인 큐레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탑은 빅뱅 활동 때에도 "아르헨티나에 있는 포도밭을 샀다"며 와인 애호가 면모를 보인 바 있다. 2019년엔 본인 소유로 추정되는 와인 농장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아트워크는 일본의 현대미술가 코헤이 나와가 맡는다. 탑은 코헤이 나와의 작품에 감탄하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종종 팬심을 드러내 왔다. 최근 해외 인터뷰에서는 "코헤이는 내 영혼의 형제"라며 "흥미로운 것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협업을 암시했다.

탑은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한 후에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터닝포인트에 서 있다. 가까운 미래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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