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트레이 키즈, 美빌보드200 11위…외신도 집중 조명

입력 2022-04-06 11:52 수정 2022-04-06 13: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YP 제공JYP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세계적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4세대 대표주자'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미국 빌보드의 9일자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 6집 'ODDINARY'(오디너리)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이들은 2주 연속 상위권에 랭크하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아티스트 100' 차트에선 15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등 최신차트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외신들도 스트레이 키즈의 놀라운 성과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영상 뉴스에서 "대한민국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최다 주간 판매량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진입했다. 자신들의 '빌보드 200' 첫 1위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뉴욕 타임즈, 나일론 등도 스트레이 키즈의 성과를 조명했다.

포브스는 현지시각으로 4일자 기사를 통해 "'빌보드 200' 등장과 함께 1위에 등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 기록이다.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한 주간 10만 3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 발매된 음반 중 한 주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유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 이들에게 앞으로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버즈피드는 "데뷔 4년만에 기록을 경신하고 K팝 산업에서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룹으로 미래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계속 자신들만의 색깔로 음악을 만들어갈 것이며, 팬들이 있었기에 그 모든 과정들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펼친다.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로 진행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