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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덕수 지명

입력 2022-04-03 15:36 수정 2022-04-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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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다. 한 후보자에 대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국무총리 지명이라는 큰 짐을 지게 돼서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매우 무겁고 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 경제수석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에는 주미대사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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